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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출연, 콘크리트 유토피아

by 처음사는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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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를 보았다.

콘크리트유토피아, 티비에서 예고편 광고를 많이 받기에 궁금함을 자극해서 보게되었다. 

 

2023년 8월 9일 개봉작이다.

대지진이 나고, 아파트 한채만 살아남았다. 

그 아파트 주민과 비주민과의 이야기인데, 

아파트 주민끼리 대표를 뽑고, 아파트 주민만이 살 도록 철저히 외부인을 배제한다. 

 

공무원인 박서준은 공무원답게 메뉴얼과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고 하여, 

주민이 살수 있도록 배급제, 밖에서 나가서 먹을 것을 구해오는 사람들, 보초서는 사람들, 의료행위를 하는 사람들

시스템을 구축해가기 시작한다. 

 

그 가운데 내가 살기 위해 남과 싸우고, 죽여야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참 씁슬하다.

한편으로 아파트 내집 한채를 살기 위해 23년을 기다린 사람, 

대출로 집을 산 사람, 집 사기를 당한 사람

집과 관련된 이야기도 볼 수 있다.

 

따뜻한 내집하나 갖기 힘든 현실도 씁슬하며...

 

 

콘크리트유토피아 영화는 유쾌한 왕따 웹툰을 재해석한거라고 한다. 

 

엄태화 감독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대해 원작과는 다른 내용으로 흘러간다고 밝다. 원작은 우경아파트로 들어와 공포와 마주하는 이야기지만, 영화는 재난 직후부터 황궁아파트가 나름의 규칙을 형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병헌이 맡은 영탁이라는 인물이 원작에서는 아파트의 왕으로 군림하며 편의점, 슈퍼마켓 등을 약탈하며 완전한 '악'으로 표현되지만, 영화에서는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연출했다.

영화 전체적으로 볼만하다 

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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