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취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하는 취미를 찾다가 DIY제품에 빠지게 되었다.
DIY는 ‘Do It Yourself’이다. 스스로 만들어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세계대전(1939~1945) 영국서는 물자, 인력부족으로 인해 자신이 해야 된다는 사회운동이 시작되고 미국으로 퍼져나갔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생활공간을 수리·공사하며 1950년대에 ‘Do It Yourself’가 일상에서 쓰이게되었다.
국내 DIY시장 2005년 이후부터 시장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치열한 경쟁구도와 도시생활에 현대인들 사이에서 핸드메이드 감성과 취미문화가 자리잡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DIY 시장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패션 액세서리들 위주로 DIY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꼭 기능적 필요에 의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우리집 반려견을 위한 옷이나 액세서리를 사주고 싶은 사람도 있다. 대량 생산 옷이나 액세서리는 자신에게 딱 맞지 않을수도 있다. 나에게 딱맞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를 가진 반사람도 많다. 그렇다고 재료를 구하거나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최근 천연재료를 이용한 DIY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알 수 없는 기성품에 비해 내 손으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DIY로 만드는 시장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DIY 서비스
DIY는 제품만 아니라 요즘은 금융, 카드, 보험사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개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플랫폼으로 맞춤 혜택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직접 만들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맞춰주는 '딥 메이킹·딥 테이킹' 카드도 만들었다.
롯데카드는 고객을 분류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서비스, 삼성카드는 소비패턴을 파악하여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링크 비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