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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소득으로 본 무지출 챌린지

by 처음사는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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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를 이긴 무지출 

몇 년 전부터 유행했던 말 ''욜로" 지금 현재를 즐기자던 말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뮤지출 내핍'이라는 단어가 욜로를 이겼다고 한다 

최근 일정기간 소비를 전혀 하지 않는 무지출 인증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무지출 챌린지에 동참하는 2030 대가 많아지면서 구글, 네이버 트렌드에 무지출 검색량이 욜로의 검색량을 추월했다고 한다.  무지출 챌린지의 예를 들어보면 점심 도시락을 싸고 먹는것, 퇴근 후 집밥을 먹는 것이 있다. 

커피값을 벌기 위해, 포인트가 쌓이는 캐시백 앱 등을 이용하는 것이 있다. 

또 당근마켓, 중고거래로 안 쓰는 상품을 판매해 돈을 버는 것도 한 방법이다. 

김경자 가톨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런 유행에 젊은이들이  “주식과 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자, 위험한 투자보다 저축을 통해 돈을 모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소득으로 본 한국인의 인생

한국인의 소득을 통계로 보면 16세에 인생 연 3370만 원 최대 적자, 27세  연 31만 8천원  첫 흑자, 43세 연 1726만원 최대 흑자, 61세부터  연 87만 2천원 적자 시작한다고 한다. 이는 통계청 '2020년 생애주기 수지 통계'에 따른 결과이다.

27세에 첫 소득을 시작으로 15년 후 최대 흑자, 35년 후 61세부터 적자 인생으로 전환이라는 거다. 60년 정년퇴직 후 적자인생이라고 하는 건데, 퇴직 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 많은 퇴직자들이 국민연금으로만으로는 살 수 없으니,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은 어떻게 적자를 만회하고 살아야 할까. 현재 60살이라면 너무 젊은 나이인데 말이다. 

요즘 세대는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무의미하다. 투잡 쓰리잡, N잡러들이 많이 생긴다. 빨리 본인의 실력을 쌓아서 어디서든 돈을 만들어 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물가는 계속오르고 물가에 비하면 연봉 오르는 건 제한적이어서, 오히려 연봉이 매년 줄어든 느낌도 받는다. 지출을 줄이고 월급 외 소득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 다 이러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청년들의 부채 현황

오늘날의 청년들은 부채 및 일자리 문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청년 체감 경제고통지수 분석」에 의하면, 청년층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2015년 대비 2020년 16.8%에서  32.5%로 상승해왔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전 연령대 가운데 청년층만 132만 원 감소했다. 이를 통해 주거비, 학자금 등 기본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빚을 내지만,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무지출이라는 단어가 생기게 됐을지도 모른다. 

생산수단이 없는 노동자들은 자기의 노동력을 팔아 생계를 유지해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들은 노동자를 착취하여 자본이윤을 얻는다. 자본가들은 비정규직처럼 불안정한 일자리를 늘리고 싶어 한다. 해고를 빌미로 노동자에게 저임금·고강도, 장시간의 노동을 시키고 싶어 하니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노동자들은 참 불쌍하다. 

계속 느끼는 거지만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고, 쓰는것, 관리하는 것도 참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무지출, 저축에만 매몰되면 일상에서의 피폐함을 맛볼 수 있으니, 

5000만원을 모으든 100만원을 모으든 한 번씩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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