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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아침 뉴스

by 처음사는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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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가 군사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추가로 금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러시아가 보복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한국의 수출금지  조치가 미국의 요청에 따른 비우호적이므로 한국 경제와 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총상을 입은 선장과 2017년 판문점을 넘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를 살려낸 이국종 교수가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됐습니다.

●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두고 다투다 남동생이 누나를 총으로 쏴, 결국 누나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4살, 15살 형제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누가 많이 받을지 두고 다툼을 벌였고, 이를 말리던 23살 큰누나를 14살 막내가 총으로 쏜 겁니다.

● 특허권 침해 문제로 미국 판매가 금지된 지 하루 만에 애플의 스마트 시계, 애플워치 판매가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미 연방항소법원은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한 애플의 항소를 받아들여, 신제품 판매를 임시 허용해야 한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뚜렷한 물증 없이 무리하게 수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 씨의 빈소에는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배우 김혜선 씨와 래퍼 도끼 등 건강보험료 수천만 원을 체납한 사람들을 비롯해 건보료를 상습 또는 고액 체납한 사람 만 4천여 명의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체납으로 인적사항이 드러난 이들은 급여 제한 대상이 돼 병원을 이용할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 112 허위신고, 올해 4,400건. 12월까지로 치면 더 많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허위신고의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가장 악성은 '있지도 않은 범죄를 신고해경찰력을 동원하게 하는 거라고 합니다. 허위신고는 결국 경찰력을 낭비하게 만들어서 나아가선 국민 안전을 뒤흔들 수 있는 범죄입니다.

●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이르면 이번 주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확정된 게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은 오늘부터 내년 초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대출을 상환해야합니다.

●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용량을 줄이고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최고 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제품의 변경정보를 소비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알릴 의무를 부과하는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행위 지정 고시' 개정안을 시행합니다.

● 최근 독감 환자가 크게 늘면서 치료제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국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독감 주사 치료제를 수급 불안정 의약품, 즉 공급이 모자란 치료제로 지정했습니다.

● 내년 1월 1일부터 해외여행자가 들여오는 휴대품 가운데 향수 면세 한도를 기존 60㎖에서 100㎖로 높인다고 합니다. 이번 관세법 개정으로 대용량 향수와 50㎖ 2개들이 세트 상품을 면세로 살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는 2028학년도 대입 시험을 치르는 현재 중학교 2학년부터는 고교 내신 등급이 5등급으로 단순화하고, 수능 선택과목이 폐지됩니다. 모든 과목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가 병기되지만, 융합선택 사회와 과학 교과 9개 과목과 예체능은 절대평가만 시행됩니다.

● 내년 1월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는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로,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 3,000만 원 이하이고 자산이 4억 6,9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 열기가 멀리 미국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미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고 있는 건데요, 이번 주 북미 지역 누적 매출 12억 9천만 원을 돌파해 앞서 '범죄도시 3'보다 많은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성적입니다.

● 추위가 주춤한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에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씻겨나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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