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입장료 및 가는법 안내(겨울데이트 추천 코스)/크리스마스 장식

서울식물원은 마곡에 위치해 있다. 

9호선 마곡나루역 3번 출구로 나와서 10분~15분 정도 걸어야한다. 

마곡나루역에서 서울식물원 공원은 무료로 돌아볼 수 있으나, 서울식물원 실내 식물원을 보고자하면

입장료를 사서 들어가야 한다.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다. 

 

그동안 나는 마곡식물원 주변 공원은 많이 가보았지만, 이번에 실내 식물원은 처음 들어가 보았다. 

와우,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5천원이 아깝지 않았다. 

싱가폴 같은 느낌이 들었다. 

 

창이 공항에 가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데, 식물원에 있는 위에서 떨어지는 물을 보면은 그와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싱가폴 가든스베이도 이런 느낌이 든다. 

간만에 서울에서 외국느낌 받았다. 

 

실내 식물원은 굉장히 덥다. 가져갔던 코트도 다 벗고 다녔다. 

겨울 데이트 장소로 추천한다.  

 

식물원을 다 보고 나오면, 씨앗도서관이 있다. 

씨앗 도서관에서는 씨앗을 대여해준다. 그 씨앗으로 식물을 키우고, 또 다른 씨앗을 가져다 주면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의무가 아니여서, 씨앗을 식물로 못 키워도 괜찮다. 

나도 너무 신기해서 씨앗 도서관에서 흰당근 씨앗을 대여해왔다. 

잘 키워보아야지.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아래 사진 처럼 이쁘게 장식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