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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넘는 부자들, 이렇게 돈 불린다/예적금 주식 투자 늘린다.

by 처음사는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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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10명 중 9명(41만6000명)은 1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였다. 금융자산이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9%(3만2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1.9%(9000명)였다. 부자의 70.6%는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고,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종로구 용산구에 이어 초고가 주상복합단지가 몰린 성수동이 포함된 성동구가 부촌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부자 가구의 총소득에서 생활비와 세금, 3대 사회보험료(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를 제외한 소득 잉여자금은 연평균 8825만원으로, 월 700만원 이상을 저축할 수 있는 규모였다.

 

부자의 자산 중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율은 56.2%, 37.9%로 집계됐다. 일반 가구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율(80.2%, 15.6%)에 비해 부자들의 금융자산 비중이 2.4배 높았다.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2022년(부동산 56.5%, 금융 38.5%)에 비해 부동산 비중이 낮아졌다.

◆“6000만~1억원 미술품 구매 의향”

부자들은 내년 예·적금(24%)과 주식 투자(21.0%)를 늘리려는 의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큰 만큼 채권(5.8%)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1년 이내 고수익 투자처로는 주식(47.8%)과 거주용 주택(46.5%)을 꼽았다. 안전자산인 금·보석(31.8%)과 거주용 외 주택(31.0%)도 유망하다고 답했다. 3년 이상 장기 유망 투자처도 단기와 마찬가지로 거주용 주택(44.3%), 주식(44.0%), 금·보석(32.0%) 순이었다. 금·보석 선호도는 2022년(26.8%)에 비해 상승했다. 주식 투자의 경우 기간은 1~3년 미만, 수익률은 연 24% 수준을 기대했다.

 

미술품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부자 10명 중 3명(30.6%)은 ‘미술품 투자를 한 적이 있거나 현재 미술품을 보유·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22년(25.4%)에 비해 5.2%포인트 증가했다. 작품당 최대 지급 의향 금액도 ‘6000만~1억원 미만’이 24.2%로 가장 많았다. 작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1000만~3000만원 미만’(27.3%)과 비교해 액수가 세 배 이상 늘었다.
아트바젤·스위스연방은행(UBS)의 ‘2023년 미술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미술시장 규모는 678억달러(약 89조1000억원)로, 한국은 1%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이 보고서 통계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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