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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의 생애 (출처: 23 한국부자 보고서)

by 처음사는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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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자는 코로나19 이후 총자산이 100억 원은 되어야 부자라고 생각했으며, 최근 근로소득으로 자산을 축적해 부자에 진입한 사례가 늘었다. 부자들은 금융과 부동산 등을 포함한 총자산이 100억 원 이상은 되어야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2020년 70억 ■ 한국 부자의 부(富)의 생애 [ 6 ] 원이던 부자의 기준은 유동성 증가 및 자산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2021년 100억 원으로 높아진 이후 3년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 부자들이 현재의 자산을 축적하는 데 가장 기여도가 큰 원천은 ‘사업소득’(31.0%)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자산을 축적하는 수단으로 ‘사업소득’(31.0%)이 ‘근로소득’(11.3%)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았으며, 축적된 자산을 투자하여 불리는 수단으로 ‘부동산투자’(24.5%)가 ‘금융투자’(13.3%)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았다. 상속ㆍ증여 등으로 부자가 된 경우도 20%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이후 근로소득으로 부자에 진입한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자산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고소득전문직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부자에 진입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 부자는 ‘소득잉여자금’, ‘부채 활용’, ‘자산배분 전략’의 세 가지 성장 동력으로 부를 키우며, 현재를 넘어서는 목표를 추구함으로써 더 열심히 자산을 불려 나갔다. 부자들은 연평균 8,825만 원의 ‘소득잉여자금’(연간 소득에서 지출을 제외한 투자가능자산)이 생기며 이를 투자하여 자산을 불려 나갔다. 자산 규모별 연평균 소득잉여자금을 살펴보면, 총자산 50억원미만은 6,999만 원, 50~100억원미만은 1억 174만 원, 100억원이상은 9,931만 원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은 소득과 함께 ‘부채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었다. 부자들의 부채 규모는 평균 4억 8천만 원으로, 금리 인상과 전세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2022년 7억 1천만 원에 비해 2억 3천만 원 감소했다. 부채 규모 역시 총자산이 많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부자들은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으로 축적한 자산과 부채라는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부동산 투자나 금융 투자에의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부를 불려 나갔다. 부자들은 전반적으로 금융자산에 높은 비중을 배분하는 투자 전략을 보였는데, 연간 소득잉여자금 대비 금융자산 배율(35배)이 거주용부동산 배율(23배)와 부동산투자자산 배율(19배)에 비해 높았다. 거주용 주택을 제외하고 금융 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총자산이 증가할수록 투자의규모도커지면서단일 자산규모가큰부동산투자비중이늘어나는것을확인할수있었다.

 

한국 부자는 2022년 대비 2023년에 금융 투자에서는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감소했고, 부동산 투자에서는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 1년간 금융상품 투자에서 한국 부자는 ‘수익 경험’이 20.3%, ‘손실 경험’이 16.3%로 수익 경험이 약간 많았다. 세부 자산유형별 보유율 추이 [단위: %] 주) 유동성금융자산, 거주용 부동산은 보유율 100%로 상기 제외 [ 4 ] ‘손실 경험’이 18.8%, ‘수익 경험’이 17.0%였던 2022년과 비교해 ‘손실 경험’이 소폭 감소(2.5%p)했고, ‘수익 경험’이 소폭 증가(3.3%p)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식과 펀드에서는 손실 경험이 크게 감소하고 수익 경험이 크게 증가하면서 금융 투자 전체적으로 수익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동산 투자의 경우 거주용 부동산에서는 2023년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18.5%로 2022년(42.5%)에 비해 24.0%p 감소했고, ‘손실을 경험’한 경우는 8.5%로 2022년(1.5%)에 비해 7.0%p 증가했다. 거주용 외 부동산에서도 2023년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17.5%로 2022년(34.0%)에 비해 16.5%p 감소했고, ‘손실을 경험’한 경우는 5.8%로 2022년(1.5%)에 비해 4.3%p 증가했다. 여전히 수익 경험이 손실 경험에 비해 많지만, 주택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 경험이 크게 줄어들면서 2022년 대비 부동산 투자의 매력도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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