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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추천

미니멀리즘, 버리니 참 좋다

by 처음사는 인생,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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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니 참 좋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책이다. 

버리니 참 좋다

일본 작가가 자신의 그림일기를 블로그에 연재하다가 이것이 유명해져 책으로 옮긴것이다. 

이 작가는 원래는 짐이 많이 있었고, 집안 청소 때문에 남편과 많이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짐을 버리고 작은 집으로 이사갔고, 월세와 전기료를 줄이고 또 적은 짐이다 보니 청소거리가 작아지게 됬고,

결국에는 남편과의 관계도 좋아졌다고 한다. 짐을 줄이면서 관계까지 회복되니 참 신기하다. 

이 책은 왼쪽에는 그림 오른쪽에는 일기 내용이 간략하게 적혀있어서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이다. 

나도 그림을 잘 그린다면 이렇게 그림과 함께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해준 책이다. 

 

미니멀리즘 되는 준비 

나도 독립을 하면서, 나혼자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 살고 있긴 하나 혼자사는 사람치고 짐이 많다. 

나도 미니멀리즘한 삶을 살기 위해 우선 안입는 옷부터 정리하고 있다. 사놓고 한번도 안입은 옷이 있는데 이것은 대체 왜 샀을까.  1년 동안 안 입었으면 버리는게 맞는데, 버리긴 또 아깝다. 내돈주고 샀으니 말이다. 큰 봉투에 안입는 옷을 쌓아 두고 있다. 요즘 버릴 옷도 사가는 업체가 있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봐야 겠다. 

처음 이사오기전 빈집은 참 이뻣었던 것 같은데, 여기에 하나 둘 씩 나의 짐이 들어오면서 가슴이 확확 답답해진 느낌이 든다. 여기서 더 짐을 늘리지 말아야겠다. 요즘은 당근마켓으로 중고거래도 많이 하다보니 안쓰는 물건을 중고거래로 팔아버리는게 마음 편하다. 돈도 벌고 짐도 처분할 수 있다. 

 

청소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요즘 TV 프로그램 중 청소를 도와주고 가구를 재배치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신애라가 나오는 '신박한 정리' 프로그램, 거기서 보면 처음에는 무조건 물건을 버리게한다. 과감하게 물건을 버려야 공간이 나오게 되고 가구 재배치로 새로운 집이 된다. 보면서 정말 감탄하게 된다. 

내 옷방은 아직도 옷으로 쌓여 있다. 정리해야지해야지 하다가도 귀찮아서 미루고 있는 중이다. 

이제 2022년도 한달 가량 남았다. 올해가 넘어가기전에 꼭 옷방 청소를 할 것 이다. 

신박한 정리 옷방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한번 살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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